차학연 순경 변신 “캐릭터 위해 다시 싹둑” (배드 앤 크레이지)

입력 2021-11-24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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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이 순경으로 변신한다.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_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물이다.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등이 출여한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시즌2 대신 선택, 제작한 작품이다.
차학연은 극 중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 만큼 착하고 불타는 정의감과 우직한 사명감을 가진 원칙주의 소향파출소 순경 오경태 역을 맡는다. 오경태에게 ‘경찰’이란 존재는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해결해주는 슈퍼맨 같은 존재. 때문에 자신의 꿈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던 경찰이 된 오경태는 부패한 권력에 목숨을 구걸하는 대신 정의에 목숨을 걸고자 한다.

24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 속 오경태는 새내기 순경 느낌을 자아낸다. 또 누군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경태는 정 많고 타인의 작은 고충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바른 생활 청년이다. 이런 그가 실종된 엄마를 찾아달라는 어린이 부탁으로 사건을 쫓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일과 맞닥뜨리게 된다. 캐릭터를 연기할 차학연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차학연은 “신입 순경 오경태를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해있다”며 “오경태는 소향파출소의 막내 순경으로 굉장히 순박하고 순진하고 착하지만, 사건에 있어서는 강렬한 눈빛을 내뿜는 친구다. 전역하고 머리를 열심히 기르고 있었는데, 오경태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위해 머리카락을 다시 잘랐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는 1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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