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코빗에 900억 원 투자

입력 2021-11-29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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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암호화폐 거래소와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투자에 나선다.

SK스퀘어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9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약 35%를 인수하면서 NXC에 이은 2대주주로 올라선다고 29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지분보유 자체만으로도 순자산가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 금액 규모는 코스피를 넘어설 정도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코빗은 업비트 등과 함께 원화거래가 가능한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다.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2017년 NXC에 인수됐다.

SK스퀘어는 또 카카오계열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80억 원을 투자해 40%의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온마인드는 2020년 4월 설립된 회사로, 같은 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비상장회사다.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갖췄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휴먼 ‘수아’는 유니티 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기도 했다.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K스퀘어는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같이 미래혁신을 이끌 ICT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매력적인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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