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품 브랜드 샤넬과 맞손 럭셔리한 ‘넘버5×아이스링크장’ 온다

입력 2021-12-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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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향수 N°5 100주년 기념…친환경 소재 사용 눈길
롯데백화점이 1일 명품 브랜드 샤넬과 손잡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광장에 ‘넘버5X아이스링크’를 오픈한다.

내년 1월 16일까지 운영하며, 연말 시즌과 샤넬의 대표적인 향수 N°5(넘버5) 100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대별 1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11월 15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12월 주말은 대부분 마감됐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올 겨울 최고의 인증샷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넘버5의 다양한 홀리데이 한정판 제품과 함께 넘버5 홀리데이 콘셉트의 조형물, 포토부스, 스크린, 미디어 월 등을 설치했다. 인증샷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환경을 생각한 ‘착한 아이스링크장’으로도 의미를 가진다. 물을 얼린 얼음이 아닌 친환경 소재의 인공 아이스패널을 사용해 재활용은 물론, 온도와 상관없이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얼음 생성에 필요한 물과 얼음이 녹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한 냉방시설의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화장품 팀장은 “전 세계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벤트를 위해 샤넬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과 함께 로맨틱한 연말을 보내며 한해를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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