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코로나 여행 트렌드 ‘맞춤 서비스’ 제공

입력 2021-12-16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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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좌석간격과 특전 서비스, 비즈라이트
비대면 모바일 항공권 기프티콘 기프티켓
홈페이지서 여행자보험 가입 서비스 제공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트렌드에 맞춘 항공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우선 비즈니스석 서비스 비즈라이트(Biz-Lite)를 국내선에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일부 국제선에서 운영 중이던 비즈라이트 서비스를 6월부터 김포~제주노선에 하루 8편씩 운영중이다. 일반석 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X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X2 형태로 바꿔 좌석간격을 42인치로 확대했다.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kg 혜택, 빠른 짐 찾기 서비스,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월 말부터는 홈페이지에서만 예매 가능했던 비즈라이트 좌석을 여행사에서도 예매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항공권 기프티콘인 기프티켓은 날짜의 제약을 받지 않아 유효기간동안 누구든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이다.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모바일로 구매 후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항공권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국내선 일반석 편도 항공권과 비즈라이트 편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항서비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 결제해야 된다. 구매 후 등록기간까지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등록 후 365일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또한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여행자보험을 가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여행, 해외여행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주거지를 출발해 여행을 마치고 주거지에 도착할 때까지 발생되는 상해사고, 질병 등의 위험을 보장해 준다. 해외여행의 경우 24시간 한국어로 현지 병원을 알아봐 주고 병원 담당자와 통역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형 기준 해외치료비를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장해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환경이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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