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안’ 김자인 “ 도쿄올림픽 출전 불발, 인대 끊어져..” [TV체크]

입력 2021-12-21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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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뭉클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21일 MBC 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어머니의 특별한 DNA를 물려받아 세계 정상에 오른 클라이밍 국가대표 출신 김자인이 출연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만큼 김자인은 ‘체중 조절’과 관련된 고충을 털어놓았다. 어머니의 음식을 떠올리던 김자인은 “41kg~42kg를 오가는데 운동보다 체중조절 하는 게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의 음식을 먹은 뒤에는 “속이 편하고 좋아져서 자주 먹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자인은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도쿄올림픽과 관련된 가슴 아픈 이야기도 공개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김자인은 “시즌 시작 첫 예선전에서 등반하는데 손에서 뚝하고 인대 끊어지는 소리가 났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음 파리 올림픽을 기대해도 되냐”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김자인은 다시 도전을 이어가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게 만든 이유는 바로 지난 3월 태어난 딸 때문이었다고 답해 뭉클함을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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