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놀면 뭐하니?’, 지파운데이션에 1억원 기부. 사진제공 MBC)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MBC ‘놀면 뭐하니?’가 지난 해에 이어 국내 저소득층 여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멤버 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 발매 음원 및 달력 판매와 탁구선수 신유빈-라켓소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수익금을 모았다.
이 중 1억 원을 저소득층 여성들의 생리대 후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하여 여성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리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지파운데이션은 ‘놀면 뭐하니?’측에서 전달한 기부금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리대 구입이 부담이 되는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기초화장품 등을 함께 담은 키트로 제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해 ‘놀면 뭐하니?’의 사랑과 응원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 또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 해 2월,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멤버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를 통한 음원 수익금 중 1억 원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한 바 있으며 기부금으로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여성 노숙인, 보호종료아동 등 총 860명의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였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