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021년 세계랭킹 1위

양궁 국가대표 안산(21·광주여대)이 2021년 종합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6일(한국시간) 세계양궁연맹(WA)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연말 랭킹에서 안산은 리커브 여자 개인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모든 대회의 성적이 반영된 것이다.

안산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은 2020년 4월 랭킹 4위를 훌쩍 뛰어넘고 결국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안산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일군 강채영(26·현대모비스)은 8위, 장민희(23·인천대)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한국은 리커브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랭킹에서는 1위를, 여자 단체전 랭킹에서는 2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