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솔로곡 ‘스테이 얼라이브’ 내일 공개

입력 2022-02-0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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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 OST 선봬
유포리아 이은 솔로 기록 갱신 기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솔로 기록’ 도전에 나선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한 웹툰·웹소설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를 5일 공개한다. 곡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이날 오전 11시 네이버 웹툰 4화와 함께 일부 선보인다.

정식 음원은 11일 전 세계 음원사이트와 스트리밍 플랫폼 등을 통해 공개한다.

‘스테이 얼라이브’는 험난한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소중하고 의미 있다는 뜻을 담은 문장으로, 가혹한 운명에 내던져진 일곱 주인공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하이브 측은 3일 “슈가는 실제 시놉시스와 웹툰 그림 스케치를 기반으로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했으며, 정국의 보컬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OST이지만, 정국의 솔로곡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수록곡 가운데 ‘비긴’(Begin), ‘유포리아’(Euphoria), ‘시차’,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등 단 4곡의 솔로곡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 내에서도 메인보컬을 맡고 있고, 랩과 댄스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해 ‘황금 막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그룹 특성상 개인 활동을 하지 않고, RM이나 슈가, 제이홉 등만 믹스테이프(비정규 앨범)를 발표해왔다.

앞서 발표된 정국의 솔로곡도 정국의 이름이 아닌 방탄소년단 그룹으로 선보였지만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등에서 당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18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수록곡인 ‘유포리아’는 발표된 지 4년이 지났어도 1월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남자 솔로곡 최초로 3억1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음원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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