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기부 통해 저소득 하지정맥류 환자 지원
동국제약은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은 4일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캠페인은 7일부터 3월6일까지 진행하며 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 한다. 걷기 앱 워크온의 기부 챌린지를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들의 총 목표 걸음 10억 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를 지원한다. 앱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 걸음 기부 참가자에게 기부증서도 발급된다.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다. 평소 다리부종, 통증, 저림 등으로 걷기에 불편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해 ‘정맥순환장애를 방치 시 하지정맥류로 악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질환 예방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2018년과 2019년에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를 통해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지원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걸음 수 기부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약해진 정맥혈관에 직접 작용해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완화해 준다. 생약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