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입담과 재치로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한해의 입담은 이날 빛을 발했다. 최성민이 인맥을 통해 마이클 조던을 만나려 한다고 하자 “턱도 없는 소리”라고 하면서도 힙합 하는 사람한테 ‘신발은 조던’이라며 같이 가자며 빠른 태세 전환으로 제작진을 폭소하게 했다.
한해의 화려한 인맥 라인업도 공개됐다. 한해가 꼽은 최고의 인맥은 ‘혜라인’(혜리 라인)을 필두로 한 ‘놀토’(tvN ‘놀라운 토요일’) 라인. 한해는 혜리 섭외가 불가능해지자 샤이니 키에게 전화를 하려다 ‘전화하지 마세요! 안 받습니다!’라는 상태 메시지에 좌절하고, 태연과의 통화를 시도했다. 일어나자마자 전화를 받게 된 태연은 마이클 조던이랑 친분이 있냐는 한해에게 “그게 뭔 소리냐”고 했지만, 조던 사인을 받고 오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이후 ‘쇼미더머니’, 소속사 인맥까지 소환된 가운데 다음 화 게스트는 래퍼 래원으로 확정됐다. 래원과 한해는 평소에도 통화를 많이 하고, 잠이 안 오면 ASMR도 해줄 정도의 사이라고. 화를 거듭할수록 마이클 조던에게 가까이 갈 수 있을지, 그러기 위해 어떤 인맥이 게스트로 섭외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인맥왕’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달라스튜디오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