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Z 눈물의 새 출발→‘BOP BOP!’ 최초 공개

입력 2022-02-09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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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VIVIZ(비비지·은하, 신비, 엄지)가 감격의 새 출발을 시작했다.

VIVIZ는 9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Beam Of Prism (빔 오브 프리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발매에 앞서 VIVIZ는 네이버 NOW. '#아웃나우(#OUTNOW)'에 출연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먼저 데뷔 소감에 대해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아침부터 많은 팬과 소속사 식구들의 응원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은 다채로운 티징 영상을 되짚어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VIVIZ는 "재킷 이미지는 신비한 무드였지만 스태프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촬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VIVIZ로서는 첫 앨범인 만큼 더욱 열정 넘쳤던 제작 과정도 공개했다. 엄지는 "제작 단계부터 음악적 콘셉트와 색깔을 한정짓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회사에서도 최대한 앨범 안에 다양한 장르를 녹여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신비는 "변신에 초점을 맞출지 익숙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며 "많은 타이틀곡 후보 가운데 'BOP BOP! (밥 밥!)'이 데뷔곡으로 제격이었다"며 솔직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에 팬들은 "신인답지 않게 너무 잘한다"고 호응했고, VIVIZ는 "경력직 신입이다. 오늘만을 기다렸기 때문에 신나게 이야기가 나온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타이틀곡 'BOP BOP!'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VIVIZ는 중독성 있는 사운드 속 다채로운 보이스 컬러와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첫 무대부터 VIVIZ만의 색깔을 강렬히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엄지가 작사에 참여한 팬송 'Love You Like (러브 유 라이크)'까지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은 "울컥하고 묘한 감정이 든다" "중독성 최고다" "올해 최고의 선물은 VIVIZ다" 등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발매 시간이 다가왔고 VIVIZ는 실시간으로 카운트다운을 세며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 특히 은하는 "VIVIZ가 세상에 나왔다. 우리 정식 데뷔했어요"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려 더 큰 감동을 자아냈다. 엄지는 "기적 같은 순간인 것 같다. 행운처럼 VIVIZ가 결성됐는데 너무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후로도 앨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론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VIVIZ는 "처음으로 발매 카운트다운하면서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 비축해 둔 열정을 하나하나 풀며 다양한 활동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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