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석(23·성남시청)이다. 8일 남자 15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초반의 답답함을 씻어줬다. 꽉 막혔던 혈이 뚫리자 기쁜 소식이 연달아 터졌다. 종목은 다르지만 9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23·강원도청)이 금빛 역주를 펼쳤다.
김민석의 놀라운 선전으로 좋은 기운을 받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은 사기가 크게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올림픽은 이제 시작이다. 주말부터 베이징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가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김민석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자는 차민규(29·의정부시청)와 김준호(27·강원도청)다. 12일 남자 500m에 출전한다. 특히 2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차민규를 향한 기대가 높다. 4년 전 평창대회에서 34초42로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와 0.01초차로 금빛 낭보는 전하지 못했으나, 2010년 밴쿠버대회 모태범 이후 8년 만에 이 종목의 입상자가 배출됐다. 지난해 12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컨디션이 좋다. 2014년 소치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하는 김준호도 자신감이 가득하다.
13일에는 여자 500m와 남자 팀 추월이 준준결선이 열린다. ‘이상화의 후계자’ 김민선(23·고려대)이 여자 500m와 1000m(17일)를 책임진다. 평창대회 500m에선 허리 부상 후유증으로 15위에 머물렀으나, 최근 페이스가 좋아 포디움 입성을 기대할 만하다.
이밖에도 ‘빙속 맏형’ 이승훈(34·IHQ)과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나설 남자 매스스타트와 김보름(29·강원도청)이 이끌 여자 매스스타트(이상 19일)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민석은 팀 추월(13일)과 1000m(18일)에서 2번째 메달 획득을 노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김민석의 놀라운 선전으로 좋은 기운을 받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은 사기가 크게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올림픽은 이제 시작이다. 주말부터 베이징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가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김민석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자는 차민규(29·의정부시청)와 김준호(27·강원도청)다. 12일 남자 500m에 출전한다. 특히 2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차민규를 향한 기대가 높다. 4년 전 평창대회에서 34초42로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와 0.01초차로 금빛 낭보는 전하지 못했으나, 2010년 밴쿠버대회 모태범 이후 8년 만에 이 종목의 입상자가 배출됐다. 지난해 12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컨디션이 좋다. 2014년 소치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하는 김준호도 자신감이 가득하다.
13일에는 여자 500m와 남자 팀 추월이 준준결선이 열린다. ‘이상화의 후계자’ 김민선(23·고려대)이 여자 500m와 1000m(17일)를 책임진다. 평창대회 500m에선 허리 부상 후유증으로 15위에 머물렀으나, 최근 페이스가 좋아 포디움 입성을 기대할 만하다.
이밖에도 ‘빙속 맏형’ 이승훈(34·IHQ)과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나설 남자 매스스타트와 김보름(29·강원도청)이 이끌 여자 매스스타트(이상 19일)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민석은 팀 추월(13일)과 1000m(18일)에서 2번째 메달 획득을 노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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