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팀 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여자 컬링대표팀인 팀 킴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나선다.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은 10일 오후 9시 5분부터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캐나다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팀 킴은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팀 킴은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또 팀 킴은 경기 외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당시 스킵 김은정이 스위핑하는 김영미를 향해 외친 "영미~ 영미~"가 평창 대회 최고의 유행어가 됐다.
팀 킨은 평창 대회 이후 지도자의 갑질 논란과 이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다시 태극마크를 달아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팀 킴의 첫 목표는 4강 진입. 여자 컬링은 한국, 캐나다, 미국, 영국,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중국, 일본, 스웨덴, 스위스, 스웨덴 등 10개국이 출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팀 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