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메달 향해’ 컬링 팀 킴, 평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입력 2022-02-10 15: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팀 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여자 컬링대표팀인 팀 킴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나선다.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은 10일 오후 9시 5분부터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캐나다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팀 킴은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팀 킴은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또 팀 킴은 경기 외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당시 스킵 김은정이 스위핑하는 김영미를 향해 외친 "영미~ 영미~"가 평창 대회 최고의 유행어가 됐다.

팀 킨은 평창 대회 이후 지도자의 갑질 논란과 이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다시 태극마크를 달아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팀 킴의 첫 목표는 4강 진입. 여자 컬링은 한국, 캐나다, 미국, 영국,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중국, 일본, 스웨덴, 스위스, 스웨덴 등 10개국이 출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팀 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예선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로 총 9번 대결 후 성적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