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폭주, 납치된 딸 구해야 한다 (우월한 하루)

입력 2022-02-10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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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가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폭주하는 소방관으로 변신한다.

OCN 새 오리지널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진구는 납치된 딸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 이호철 역을 맡는다. 이호철은 어느 하나 특별할 것 없는 전형적인 딸바보 아버지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가장이다. 흉흉한 세상 탓에 걱정만 날로 늘어가고 계속되는 잔소리로 딸과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만큼은 변함이 없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사고 현장을 수색하는 카리스마 가득한 베테랑 소방관이자 가족과 함께 보통의 일상을 보내는 가장 이호철(진구 분) 평소 모습이 담겼다. 어느 때와 다름 없이 무난한 하루를 보내던 이호철은 눈앞에서 딸이 납치되는 기막힌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단 24시간 안에 연쇄살인마를 찾아 죽여야 하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다. 1분 1초도 허투루 날릴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그는 딸을 살리기 위한 폭주를 시작한다.
어딘가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가는 이호철의 일그러진 표정에는 반드시 딸을 살려내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납치범을 향한 분노도 느껴진다. 딸 목숨이 걸린 절체절명의 순간 속 과연 평범한 가장 이호철이 어디까지 질주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또 극한의 상황에 몰린 이호철이 급격하게 변화를 맞이하면서 이를 연기로 담을 진구 활약에도 기대된다.

제작진은 “진구는 1분 1초가 다른 이호철의 복잡한 감정을 순식간에 표현해내는 배우”라며 “이호철 캐릭터 그 자체인 진구의 눈빛 연기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우월한 하루’는 3월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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