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포트 노려’ 한국, FIFA 랭킹 29위로↑ ‘1위 벨기에’

입력 2022-02-11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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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아시아 최초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9위로 상승했다. 월드컵 3포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FIFA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남자 축구 세계 랭킹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33위에서 4계단 오른 29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15.61포인트를 얻었다. 이는 최근 A매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의 좋은 성적이 큰 역할을 했다.

앞서 한국은 터키 전지훈련에서 열린 A매치 아이슬란드, 몰도바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최종예선 레바논, 시리아전에서도 승리했다.

이에 한국은 월드컵 조추첨 3포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3포트로 조추첨에 나설 경우 전력이 떨어지는 4포트 팀과 한 조를 이룰 수 있다.

이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으나 향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이유다.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일본은 23위를 기록했다. 또 1위는 유럽의 강호 벨기에가 차지했다.

이어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네덜란드가 2위에서 10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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