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영화 ‘거미집’ 출연확정, 송강호·오정세·임수정 등과 호흡 [공식]

입력 2022-02-11 1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전여빈이 영화 ‘거미집’에 합류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극 중 전여빈은 영화 ‘거미집’을 제작하는 신성필림의 재정담당이자 일본 유학파인 ‘신미도’를 연기한다. 제작자인 숙모의 반대에 맞서, 김 감독이 걸작을 만들 것이라 확신하며 무조건 지지하는 신미도는 김 감독과 함께 웃픈 순간들을 그려내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여빈은 영화 ‘여자들’, ‘여배우는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등 다양한 영화로 한걸음씩 대중에게 다가섰다. 이후 ’죄 많은 소녀’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해치지않아’, ‘낙원의 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번에 ‘거미집’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여빈은 넷플릭스 ‘글리치’ 촬영을 마치고 영화 ‘거미집’ 촬영에 들어간다. 전여빈을 비롯해 송강호, 오정세, 임수정, 정수정 등이 출연하는 영화 ‘거미집’은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