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한주엽·이승재, 마사회 유도단 새 둥지

입력 2022-02-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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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왼쪽부터)·한주엽·이승재.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마사회 유도단은 새로 한주엽(-90kg), 김재윤(-100kg), 이승재(+100kg) 선수를 영입했다.

한주엽 선수는 1999년생으로 현재 90kg 이하급 국가대표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로 입상했다. 최근 2022 오디벨라스 그랑프리 및 파리 그랜드슬램 등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김재윤 선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마사회 소속으로 활동했는데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2014 도쿄 그랜드슬램, 2016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2002년생 막내 이승재 선수는 마사회 김재범 코치가 잠재력을 보고 영입한 유망주이다. 일반 선수와는 다르게 늦은 나이인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유도를 시작했으나 2019년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8강에 진출하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마사회 유도단 이경근 감독은 “올해 목표는 9월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2명 이상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실력이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한 덕분에 팀 전력이 향상되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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