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야 얘야?” 김태리·남주혁·김지연 삼자대면 (스물다섯 스물하나)

입력 2022-02-19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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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남주혁,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이 함께 만난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지난 2회에서 나희도(김태리 분)는 태양고로 전학, 꿈이자 동경인 고유림(김지연 분)과 마주한 후 “진짜 네 세계에 왔어. 고유림”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열렬한 팬이라는 고백에도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 고유림. 또한, 부유하게 살던 시절 백이진(남주혁 분) 집안에서 고유림 펜싱을 지원해왔다는 과거가 드러나면서 얽히고설킨 나희도, 백이진, 고유림 세 사람 관계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나희도와 백이진, 고유림 사이에 불안한 이상 기류가 감지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나희도가 분노를 터트리며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백이진은 당황스러워하고, 고유림은 나희도와 백이진을 번갈아 주시한다. 중재하려는 백이진 노력에도 나희도와 고유림이 아랑곳하지 않는다. 급기야 고유림은 “그냥 오빠가 선택해. 나야 얘야?”라고 한다.
제작진은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삼자대면 장면은 작품 속 심각한 분위기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했다”며 “리허설 내내 세 사람은 연신 웃음보를 터트리면서도 촬영에 들어갈 때에는 감정을 잡고 연기했다. 또 촬영이 끝나면 이내 서로 모니터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리와 남주혁, 김지연이 한자리에서 만나면서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갈등 국면이 작품에서 벌어진다”머 “뜨거운 청춘들의 열기와 미묘한 심리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3회 방송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는 19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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