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건조증, 성교통 고민…산부인과 비수술 치료 ‘질소프’로 해결 [건강 올레길]

입력 2022-02-2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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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리한산부인과 김윤희 대표원장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다양한 신체변화를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질 내부가 건조해지고, 질점막층 및 골반근육들이 얇아지며 생기는 위축성 질염이나 요실금 증상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또한 질 건조증과 이완증 증상은 갱년기 여성 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들에게도 빈번하게 생기는 증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여성들에게 있어, 불편감 뿐만 아니라 위생적,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삶의 질 또한 크게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증상이 생긴 여성들은 위축성 질염으로 인한 작열감, 따가움, 간지러움이 생기고 관계시 성교통, 성감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젊은 여성들에게도 잦은 성관계 등으로 인한 질이완증, 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여성들에게 불편감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와의 관계에 있어 점점 소극적이 되거나, 자존감 또한 낮아져 성관계 자체를 피하게 되는 사례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질건조증, 성교통으로 고민인 여성들이라면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 증상에 대해 상담 및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여성의 질 내부의 수분감이나 탄력은 한번 떨어지게 되면 스스로 회복이 되지 않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개선해야 한다. 질 건조증 개선을 위한 시술에는 질쎄라, 소노케어 등 여러 가지시술이 있으나 최근 도입된 장비인 <질소프>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 질소프란 일반 바늘보다 매우 가는 브이니들(v-needle)을 사용해서 질 내벽에 히알루론산을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수분감과 탄력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시술이다. 또한 시술 시간도 5~10분정도로 비교적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없이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감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번의 시술로 효과는 3~4개월정도 지속된다.

이러한 질 소프 시술장비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롯드(Rod) 형태로, 시술자가 인디케이터로 삽입 깊이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위치에 정량의 약물을 안전하게 주입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환자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압력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약물 주입량과 주입속도 등을 설정할 수 있어 환자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질소프 시술은 시술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상황과 증상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숙련된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한 가운데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강남 서초리한산부인과 김윤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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