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5명 추가 확진… ‘정규리그 1위’ 확정도 연기

입력 2022-03-03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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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배구단.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여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덫에 걸렸다. 5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가 연기됐다.

현대건설은 “PCR 검사에서 5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것.

이에 따르면, 현대건설 선수단은 2일 전원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했다. 이중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1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해당 6명이 다시 PCR 검사를 진행 했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선수단 전원에 PCR 검사를 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당분간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현대건설의 4일 GS칼텍스전, 8일 페퍼저축은행전, 11일 흥국생명전이 순연된다”고 3일 전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V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가이드라인이기도 하다.

앞서 현대건설에서는 지난달 28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 이번에 5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8명으로 불어났다.

현대건설 엔트리 19명 중 8명이 빠지면서 경기 출전 가능 인원은 11명만 남는다. 이에 현대건설의 경기가 연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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