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

입력 2022-03-07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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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진행, 7일부터 참여기업 모집
147개 수혜기업은 25일까지, 제공기업은 18일까지
기업매칭 및 네트워킹·전문가 멘토링 등 지원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수혜·제공)을 7일부터 모집한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은 관광기업들의 사업 고도화를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권 방식인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형바우처(1억 원) 15개, 중형바우처(5000만 원) 30개, 소형바우처(2000만 원) 102개 등 147개 수혜기업을 선정해 총 50억 4000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한다.

수혜기업은 7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지급받은 바우처 포인트를 ICT·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관광사업 발굴, UX/UI 개선, 기타 사업모델 전환 등 기업 혁신활동을 위한 다양한 전문용역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수혜기업들은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13개 관광 혁신바우처 서비스 중 대형·중형바우처 3개, 소형바우처는 2개까지 서비스 조합이 가능하다. 바우처 포인트는 10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수혜기업 공모는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으로 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수혜기업은 혁신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 바우처 활용 계획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4월 말에 발표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선정 수혜기업의 자부담금 납부를 이행보증보험 가입으로 대체한다.

혁신바우처 서비스 제공기업 공모도 이번에 함께 실시한다. 7일부터 18일까지며 5월 이후 상시공모를 통해서도 모집한다. 13개 혁신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고, 서비스품질의 적정성,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제공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공모 참여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그 밖의 상세 내용은 해당 누리집과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는 142개 수혜기업에서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169건 협업을 진행했다. 공사는 사업 종료 후 혁신경진대회와 성과평가를 통해 10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관광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디지털전환, 신규 콘텐츠 개발 등 혁신적 사업아이템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개별 바우처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기업 간 매칭과 네트워킹, 전문가 멘토링, 정보공유 활성화 등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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