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딸, 우월한 탁구 유전자 증명 (작전타임)

입력 2022-03-14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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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탁구 영웅 유남규의 딸 탁구 유망주 유예린이 15세 이하 카뎃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부전여전 역사를 쓴 현장을 공개한다.

지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역전패”를 극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보였던 유예린은 이후 카뎃 선발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역전패”를 극복하고 당당히 1위를 거머쥐며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의 딸답게 우월한 탁구 유전자를 증명해낸 것. 유남규는 “내 딸이지만 자랑스럽다.”라며 딸의 1위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생한 딸을 위해 아빠 유남규가 준비한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준비, 딸의 탁구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 예린이와 함께 사주 카페를 찾았는데 4년 뒤 열릴 아시안 게임에는 백 퍼센트 진출이라는 좋은 결과를 예측을 받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대한민국 최초 체조 메달리스트 부녀 여홍철, 여서정 부녀는 딸 서정의 모교를 찾았다.

9세부터 13세로 구성된 병아리 꿈나무들에게 부녀의 ‘메달리스트를 만든 체조 노하우’를 모두 전수 했다고.

체조 꿈나무 선수들이 자신의 롤모델로 여서정 선수를 지목했는데, 이에 MC 박세리는 골프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고군분투했던 일화를 전하며, “자신을 롤모델로 꼽았던 박인비 선수를 보면서 박세리 키즈들이 업적 세울 때마다 뿌듯했다”라고 말해 골프 레전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자신 또한 롤모델이 있음을 밝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제공 |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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