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해외 파견 선교사와 가족에게 버추얼케어 서비스

입력 2022-03-16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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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15일 지정병원 협약식
MJ버츄얼케어센터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
명지병원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해외에 나간 선교사들과 그 가족의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15일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진구 병원장과 서용성 MJ버추얼케어센터장, 정해동 원목실장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강대흥 사무총장, 정용구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앞으로 해외에서 제때 적절한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선교사와 가족들에게 온라인 원격진료를 포함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 방문 시 기존 의료상담 기록과 연계한 논스톱 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 우대혜택 등도 제공한다.

김진구 병원장은 “해외 선교사와 그 가족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MJ버추얼케어센터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전용 앱과 컴퓨터, 스마트폰,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직접 소통하며 통합적인 의료상담 및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이다. 현재 미국 애틀란타와 하와이,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등과 협약을 맺고 해외 동포들에게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LG디스플레이 해외 주재원들의 건강관리 맡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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