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편자 작가 김은영, 작품 판매 수익금 우크라이나 기부 [경마]

입력 2022-03-16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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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작가(왼쪽), 우크라이나 국기를 테마로 한 김은영 작가의 작품

4일부터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초대전 ‘편자, 피어나다’를 열고 있는 김은영 작가가 작품 판매액을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

김은영 작가는 버려진 편자에 조개껍질과 원석을 결합한 공예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김 작가는 “전쟁과 그로 인해 집을 잃고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작품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 작품 중에는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 색과 노란 색 말 오브제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이 작품과 중앙에 전시된 100여 개의 오브제의 판매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

김은영 작가의 초대전은 4월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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