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경주마 경매 낙찰률 46%…2배 증가

입력 2022-03-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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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마사회

15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한 올해 첫 2세 국내산마 경매가 열려 46%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낙찰률 23%와 비교해 2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 164두의 경주마가 상장돼 이 중 76두가 낙찰됐다. 총낙찰액은 29억1900만 원이다.

지난해 3월 경매와 비교해 상장두수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낙찰두수가 37두에서 76두로, 총낙찰액 역시 14억 3800만 원에서 29억 1900만 원으로 늘었다. 최고가는 부마 올드패션드와 모마 투리브포 사이에서 태어난 수말로 1억 4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 현장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방문해 경주마 생산농가와 말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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