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철이 없다고 해”고민 토로… 할매들 어리둥절 (진격의 할매)

입력 2022-03-2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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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의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박해미가 찾아와 과거 극 중 고부관계였던 나문희와의 재회는 물론 뜻밖의 철없는 상담으로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에게 웃음을 전한다.

22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마돈나 박해미가 등장해 국민할매의 반가움을 한몸에 받았다. 박해미는 “주변에서 철이 없다고 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해 할매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한편, 박해미는 “아들이 ‘엄마를 크루즈 여행시켜줄 거다. 돈 많은 할아버지를 만나’라고 했다”라며 아들의 뜻밖의 계획을 밝혀 할매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해미의 고민과 그녀의 아들이 그린 큰 그림(?)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등장한 사연자는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데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며 고민을 의뢰했다. 지상 50층, 약 150m에서 일을 하는 사연자는 “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근육이 경직되고…쓸리는 소리, 쓱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라며 고통의 순간을 토로했다. 박정수는 “진짜로요?”라며 믿기 어려워했고, 나문희는 소름 끼쳐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연자는 “번개 맞아 죽을까 봐 무섭다”라고 덧붙여, 과연 그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무엇일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또한, 엄마가 셋인 사연자가 등장해 모진 말들을 지속해서 들으며 지낸 순간들을 털어놓았다. 결국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며 힘들었던 나날을 돌아본 사연자는 할매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나문희는 “여기서 좀 많이 울고 가”라며 달래기도 했다.

22일 밤 8시 30분 방송.

​사진제공 | 채널S ‘진격의 할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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