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들의 피구 격돌… 올림픽 방불 상상초월 스케일 (노는언니2)

입력 2022-03-2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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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명가 ‘노는언니’ 클라쓰, 역시 다르다!”

‘노는언니2’가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를 전격 개최,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캐스팅과 상상초월 스케일로 화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짜릿한 전율로 물들인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방송될 29회에서는 육상,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유도, 농구, 배구, 탁구, 골프, 주짓수, 태권도, 레슬링, 카바디, 세팍타크로, 씨름, 수영 종목의 총 32명의 국가대표가 총출동하는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가 열린다.

특히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는 동네 피구가 아닌, 피구 국제 경기 규격을 참고한 경기장에서 정식 심판과 함께하는 압도적 스케일로 펼쳐졌다. 언니들은 대기실에서부터 강한 승부욕과 열정으로 마음을 다잡았고, 박세리는 가장 견제되는 팀을 묻자 “전혀 모르겠다”고 말해 명불허전 센언니의 면모를 뽐냈다. 더불어 씨름 선수 양윤서 역시 “기선제압 필요 없다. 존재만으로 압도할 수 있어”라며 살 떨리는 신경전을 이어갔다.

더욱이 ‘노는언니’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 걸려있다는 소식에 언니들의 눈빛이 번뜩였던 상태. 박세리는 예상 상금액을 묻는 질문에 “최상급 한우를 flex해서 먹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내 밝혀진 상금의 액수는 무려 천만 원이었고, 돈다발의 실물을 본 언니들이 홀린 듯 기립하며 박수를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언니들은 상금 발표와 함께 엄청난 의욕을 불태웠던 터. 심지어 ‘강철부대’ 특전사들도 어려워하는 6m로프 타기를 단 9.7초 만에 성공하는 사람이 등장하는 가하면, 유도 선수 김성연과 전 레슬링 선수 윤소영의 자존심 걸린 ‘파테르’ 한판 승부까지 발발되면서 스타디움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두 사람은 웃음기가 전혀 없는 본캐 표정을 드러내며 승부에 임해 언니들을 찐당황시켰다. 과연 김성연과 윤소영 중 투기 종목의 최고 강자 타이틀을 차지할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 또한 ‘제1대 노니 피구왕’의 명예와 상금 천만 원을 거머쥘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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