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성시경 VS 미슐랭 셰프 파브리, 자존심 건 배틀 (백종원 클라쓰)

입력 2022-03-21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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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섹남 성시경과 미슐랭 셰프 파브리 중 승자는 누가 될까.

21일 저녁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성시경과 파브리의 자존심을 건 밥도둑 반찬 배틀이 펼쳐진다.

이날 백종원으로부터 연근 솥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을 만들라는 미션을 받은 파브리, 모세 팀과 성시경, 매튜 팀은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경주의 한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성시경은 한식 반찬계의 영원한 강자인 깻잎을 골랐고, 파브리는 처음엔 이탈리아의 달걀요리인 '프리타타'를 만들기로 했지만 시장에서 싱싱한 생새우를 보자 양념 새우장을 만들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이후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한 파브리는 해산물 전문 셰프답게 새우 껍질을 능숙한 손놀림으로 벗겨내고, 새우 머리에 남아 있는 엑기스까지 꽉 짜내어 새우의 풍미를 한껏 살린 양념을 만들었다는데. 한식과 이탈리아식의 조리법이 더해진 파브리의 ‘이탈리아식 새우장’은 과연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프로 셰프와 대결을 앞두고 실력 발휘에 들어간 성시경 역시 '깻잎'이라는 단출한 재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표고버섯과 디포리 등 갖은 재료가 들어간 독특한 양념 육수로 감칠맛이 가득한 '깻잎 김치' 만들기에 나섰다.

양팀 모두 심혈을 기울여 만든 반찬을 시식한 백종원의 동공 확장 표정이 포착돼 과연 연근 솥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반찬 대결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백종원은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갑자기 "세은아 미안하다"라며 딸에게 사과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오늘 방송에 궁금증을 더한다.

성시경 대 파브리의 불꽃 튀는 '성파대첩'의 결과는 오늘 저녁 8시 30분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2TV ‘백종원 클라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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