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3년만에 수직마라톤 ‘2022 스카이런’ 개최

입력 2022-03-27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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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희망찬 도전 새로운 출발’ 테마
현장 모집 줄이고 언택트 런 결합 방식 진행
참가비, 보바스어린이의원 재활 환아에 기부
롯데월드타워가 4월23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2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년부터 매년 봄에 진행하는 수직마라톤 대회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물 내 계단 2917개를 올라가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면서 ‘희망찬 도전, 새로운 출발’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올해는 안전한 참여를 위해 현장 모집을 줄이고 언택트런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참가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롯데월드타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부터 시작했다. 본 대회 참가자 500명과 언택트런 참가자 23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이나핏 공식티셔츠, 배번호, 마스크 등이 포함된 레이스킷이 사전 제공하며 4월23일 본 대회 완주를 하면 완주 메달과 함께 롯데제과 에너지바, 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그린카 4시간 이용권 등이 포함된 완주키트를 제공한다.

언택트 스카이런은 4월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 거리 측정이 가능한 GPS 러닝앱(삼성헬스, NRC, 스트리바, 가민 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5Km를 달리면 된다. 4월23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을 방문해 완주 인증을 받으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치료중인 환아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이윤석 롯데물산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도전을 통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모든 참가자들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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