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폭격’ 케이타, 6라운드 MVP 영예 ‘시즌 4번째’

노우모라 케이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현재 프로배구 남자부를 지배하고 있는 노우모리 케이타(21)가 도드람 2021-22시즌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31일 케이타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8표(나경복 11표, 박철우 2표)를 획득해 6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전했다.

케이타는 6라운드 동안 득점과 공격, 오픈공격과 후위공격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고, 서브 부문에서도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케이타는 이번 시즌 1, 3, 4, 6라운드 MVP에 올랐다. 지난 2020-21시즌 한 차례를 더해 한국 무대 진출 후 5번이나 라운드 MVP의 영광을 누렸다.

또 케이타는 지난 30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력전에서 24점을 올려 시즌 득점 1285점을 기록해 레오(1282점)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활약 속에 정규리그 최종 순위 2위로 봄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한국전력의 승자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