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안티팬 손가락 욕+침묵 시위에 ‘킬러’ 레전드 완성 (힛트쏭)

입력 2022-04-01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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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이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한 메가 히트곡들을 소환한다.

오늘(1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상대가 야속해! 1위 못한 무관의 제왕 힛트쏭'을 주제를 다룬다.

이날 '힛트쏭'은 KBS '가요톱10'에서 단 한 번도 1위 하지 못한 노래들로 차트를 구성해 MC 김희철, 김민아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두 MC는 초대박 히트곡들이 연달아 차트에 오르자 "말도 안 돼"라며 제작진을 의심했다.

이 가운데 '90년대 아이유' 양파 때문에 피해자가 속출한다. 쿨을 비롯해 주주클럽, 언타이틀이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에 밀려 '가요톱10' 1위를 놓쳤기 때문. 특히 쿨은 그 당시 '루시퍼의 변명'이 수록된 3집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지만 만년 2위로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베이비복스의 '킬러(Killer)'는 2위만 네 번을 했다. 카리스마로 탄생된 베이비복스의 레전드 무대가 안티팬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당시 안티팬들이 베이비복스의 무대에 손가락 욕설과 함께 침묵시위를 벌였고, 이를 본 베이비복스는 안티팬들을 향한 분노를 퍼포먼스로 승화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클론, 젝스키스, 터보 등의 명곡들이 소개된 '상대가 야속해! 1위 못한 무관의 제왕 힛트쏭'은 오늘(1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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