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4호골 정조준… 4일 뉴캐슬전 출격 대기

입력 2022-04-01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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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WC 최종예선서 4골로 공동 득점왕 오른 손흥민, 리그 두 경기 연속 골 도전

-4위 진입 노리는 토트넘, 폭풍 영입으로 강등권 벗어난 뉴캐슬과 맞대결… 4일 생중계

대한민국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손흥민이 득점 기운을 이어갈까. 4일 새벽,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이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돌아와 ‘리그 14호골’ 사냥에 나선다.

아스날-맨유와 리그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은 안정을 찾은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리그 2연승 중이다. 또 겨울 이적시장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뉴캐슬은 연패 탈출을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을 넣은 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기세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이으려 하고 있다.

현재 29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승점 51점으로 4위 아스날(28경기 54점)보다 한 경기를 더 소화한 상황에서 3점차로 뒤처져 있다.

하지만 아스날과의 연기된 북런던 더비가 남아있기에 자력으로 순위를 뒤집을 기회가 남아있다. ‘주포’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세프스키로 구성된 공격진이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중심으로 수비 안정을 찾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맞춰지고 있는 토트넘이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해 4위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캐슬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댄 번, 맷 타겟, 브루노 기마랑이스.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하며 수비에 힘을 실었다. 또한, 리그에서 검증된 스트라이커인 크리스 우드를 데려오며 최전방 공격진을 강화했다.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지만 최근 2연패 중인 뉴캐슬이 토트넘을 제압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득점 여부에 관심이 모이는 토트넘 대 뉴캐슬 경기는 4일 월요일 새벽 0시 3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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