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 2팀 과장’ 박민영, 호랑이 카리스마 다시 폭발 (기상청 사람들)

입력 2022-04-02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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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이 인기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 총괄팀 과장의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SLL, 이하 ‘기상청 사람들’) 진하경(박민영)은 기상청 개국 이래 최연소 과장 자리에 오르며 능력을 입증했다.

박민영은 이 자리가 처음이다 보니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이를 겪어내며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일 방송에서 든든한 리더로서 총괄2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살 얼음판을 걷고 있는 듯한 상황실의 분위기가 담겨 있다. 핏대까지 세운 총괄1팀 과장은 하경에게 단단히 화가 나 보인다. 모두가 얼어붙을 수밖에 없는 두 과장의 갈등은 하경의 굳은 결단 때문.

그래서인지 하경 역시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그 기세를 압도, 선배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해야 할 말을 속 시원히 내뱉는다고. 그녀의 전매특허인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또 한번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심어진다.

그런데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15회 예고영상을 보면 상황이 여간 심각한 게 아닌 듯 하다. 완연한 가을날에 때 이른 한파에 회의에 들어간 기상청. 열띤 토의를 이어가던 중, 특보담당 이시우(송강)가 “예보를 뒤집어야 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꺼내놓는다.

뒤집는다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 예보가 틀리기까지 한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하경은 이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기상청 사람들’에 끝까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사람들’ 15회는 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SLL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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