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강철 감독 및 선수단, 연고지역 상생 위해 3000만 원 기부

입력 2022-04-03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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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 선수단과 함께 연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 | KT 위즈

KT 위즈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 선수단과 함께 연고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감독과 선수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를 제안했다. 감독, 선수단, 구단이 각 1000만 원을 모았다. 기부금은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1기 위즈패밀리 가맹점에 전달된다.


이 감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제안했다. 구단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주장 박경수는 “어려운 시기에 선수들이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이 힘들 것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시구를 맡은 수원도시재단 김승일 상권활성화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해준 구단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KT는 지난달 29일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ESG 경영선포식을 가진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상생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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