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23년만에 불참…‘순간포착’ 한승연 스페셜 MC

입력 2022-04-04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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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23년만에 불참…‘순간포착’ 한승연 스페셜 MC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 사상 처음으로 스페셜 MC가 투입된다.

지난 방송까지 1173회를 방송한 ‘순간포착’은 MC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MC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에 배우 한승연이 5일(화) 방송의 스페셜 MC로 기존 MC 임성훈, 이윤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박소현의 부재는 프로그램 23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박소현은 2017년 갈비뼈 부상을 당했던 당시에도 “녹화에 불참하면 후회할 것 같다”며 직접 녹화에 참석하는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제작진은 “한 번도 녹화에 빠지지 않았던 박소현이기에 이번 부재가 정말 안타깝다. 잠깐이라도 방송에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승연은 박소현과 절친한 사이로 갑작스러운 MC 제안에도 흔쾌히 수락했다. 한승연이 함께 하는 ‘순간포착’은 5일(화)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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