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 2일 2022 WK리그 홈 개막전

입력 2022-04-04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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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화천생활체육종합경기장에서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우측 2번째), 최명수 화천군부군수(우측 3번째),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좌측 4번째), 화천KSPO 선수, 은퇴선수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천KSPO, 2일 화천 홈경기 2022 WK리그 시작
새로 합류한 정지연, 위재은, 최지나 선수 기대주
홈경기 하프타임 이새움 곽미진 선수 은퇴식 진행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스포츠단 소속 화천KSPO 여자축구단은 2일 홈구장인 화천생활체육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 WK리그(한국여자실업축구리그)를 시작했다.

올 시즌 WK리그는 화천KSPO, 인천현대제철, 경주한수원, 서울시청, 수원FC, 보은상무, 세종스포츠토토, 창녕WFC 등 8팀이 참가해 10월27일까지 21라운드의 경기를 치르고 11월 2, 3위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챔피언결정전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2011년 창단한 화천KSPO 여자축구단은 올해 연고지 화천군에서 11차례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에는 정지연, 위재은, 최지나 선수 등이 새로 가세했고 3백 수비의 핵심인 맹다희 선수와 공격수 문은주 선수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강재순 화천KSPO 감독은 “”아쉬웠던 지난 시즌을 교훈삼아 그간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올 시즌에는 최상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매 경기 박진감 넘치고 즐거움을 주는 경기를 펼쳐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SPO 여자축구단은 2일 홈 개막경기 하프타임 때 이새움, 곽미진 선수와 이정은 의무트레이너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은퇴식에 참석한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은 “KSPO 여자축구단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훌륭히 역할을 해온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찬란하게 펼쳐질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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