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프로 입단 이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3월 중 개성고와 경남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부경고, 부산고, 부산공고, 부산정보고 야구부에 각 20자루씩 총 200자루의 야구배트를 전달했다.
배트를 받은 마산용마고 진민수 감독은 “늘 지역 연고 야구부에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NC 구단과 손아섭에게 고맙다”며 “올해 NC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손아섭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어린 시절 나도 프로 무대에서 뛰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토록 바라던 프로 선수가 됐고,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조금씩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다. 야구 꿈나무들이 배트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갖고 즐겁게 야구를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