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파 신예찬 패배 “한 시간 더 연습해서 오겠다” (올 탁구나!)

입력 2022-04-05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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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 리더 신예찬이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신예찬은 전국을 제패한 용천초등학교 탁구부와 스페셜 매치에 나섰다. 신예찬은 경기를 앞두고 용천초 선수들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고 선수들은 "잘생겼다"라면서 소녀팬 모드로 변신, 미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기 전 신예찬은 "꼭 이기고 돌아가겠다"라면서 투지를 불태웠다.

드라이브 공격이 이어지면서 신예찬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 흐름이 펼쳐졌다. 이때 롱 서브로 소중한 한 점을 따낸 신예찬은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고 모두의 감탄이 이어졌다. 과감하게 직전과 같은 서브를 선택하면서 빠르게 추격한 것.

모두를 놀라게 한 신예찬의 서브 비결은 바로 연습. 신예찬은 "서브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서브할 때 뒤로 밀리다 보니까 임팩트가 없었다. 서브 폼을 바꾸면서 상대방을 놀라게 하는 효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서브 공격은 거듭 성공했고 신예찬은 점차 점수 폭을 좁혀갔다. 서효원 해설위원은 "신예찬 선수가 거의 범실이 없다"며 칭찬했다.

서브 범실이 나오며 역전을 허용한 신예찬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이때 신예찬은 침착하게 공격보다 범실을 유도하면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커트 싸움이 벌어지면서 신예찬은 공격 타이밍을 기다렸다. 신예찬은 서브권을 잡으면 무조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자신의 주특기를 여실히 발휘했다.

끝내 패배한 신예찬은 "매일 3~4시간씩 연습과 경기를 반복하면서 노력했다. 그래도 안 되는 걸 보면 다음에는 1시간 더 연습해서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tvN ‘올 탁구나!’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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