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인수위와 관광산업 재건 간담회 가져

입력 2022-04-0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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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문화분과 김도식 인수위원 등과 3차례 진행
-관광업계, 학계, MICE 및 관광스타트업 대표 참석
-관광업계, 손실보상 포함·지역관광 활성화 대책 요청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업계, 관광학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관광산업의 현황과 회복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간담회는 3월30일과 4월1일 오전 오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인수위 측에서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소속 김도식 인수위원을 비롯하여 김동원, 백현주, 승재현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강정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세계투어 전춘섭 대표 등이 참석하고 학계는 경기대학교 윤세목 학장, 한국관광학회 이훈 회장, 경희대학교 한진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MICE 및 관광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한국MICE협회 김춘추 회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대구경북연구원 황희정 부연구위원 등이 함께 하였다.


세 차례의 간담회에서는 여행업 지원체계 관련 손실보상법 마련,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마련, 관광업 규제완화 및 한시적 세제 혜택 등과 관련한 의견이 제시됐다.


관광업계는 손실보상법 대상에 여행·숙박·국제회의업 포함, 여행업 특성을 고려하여 직원고용 시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및 지원기간 확대, 범정부 차원의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 및 대한민국 대표 축제 육성 등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침체에 빠진 관광업계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청와대 활용 방안으로 서울 신규 랜드마크인 청와대를 주축으로 한양도성, 북촌, 삼청동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서울 도심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안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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