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6년만에 안방 복귀? 떨리고 신나” (우리들의 블루스)

입력 2022-04-07 14: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우빈이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우빈은 6년 만에 드라마를 복귀하게 된 소감에 “너무 떨린다. 이전에 예능프로그램, 광고로 인사를 했지만, 작품으로 인사할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이런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신나고 떨린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정준 캐릭터 연기에 대해서는 “박정준 캐릭터 환경과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연기 중점을 뒀다. 노희경 작가가 써준 그대로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했다. 제주도에 일찍 내려가 선장과 해녀들을 만나 글 속 캐릭터를 이해하고자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데뷔작에서 상대역이었다. 이병헌 선배가 걸리는 장면이 많았다. 일반적인 상대는 아니었다 .이 작품에서 이렇게 만났다. 다 다른 인물을 만난 기분이다. 그럼에도 약간의 편안함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더 멋있어졌다.

민선아는 아츰에 머물러 있는 친구다. 처음 아이 엄마 부담보다는 감정선, 극복 과정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캐릭터 심정이 이해되더라. 이런 아픈 마음, 이겨내는 마음을 표현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선아 캐릭터 작품 선택 이유였다. 너무 공감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옴니버스 형식이다.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는다.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Live)’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 신작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Live)’ 등에서 노희경 작가와 함께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여기에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이룰 예정이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