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중국 걸그룹 오디션 예능 나간다고? [원픽! 업 앤 다운]

입력 2022-04-0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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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사진제공 |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인터넷 TV ‘망고TV’ 출연 놓고 갑론을박
출연자 명단엔 ‘조선족’ 분류 논란 더 커져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싸고 온라인상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시카는 중국 인터넷TV인 망고TV의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한다. 30대 여성 연예인들이 경연을 통해 5인조 걸그룹 멤버로 다시 데뷔하는 과정을 담는다.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제시카의 출연을 두고 케이팝을 대표하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행보로는 걸맞지 않다는 일부 누리꾼이 지적이 나온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2014년 팀에서 탈퇴했다.

온라인에 유포된 프로그램 출연자 명단에 제시카가 ‘조선족’으로 분류돼 있어 논란은 더욱 뜨겁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프로필을 작성해 망고TV에 전달하지 않았다. 제작진도 자사가 작성한 게 아니라고 했다”면서 “해당 프로필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어 달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시카는 남자친구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함께 최근 론칭한 패션 브랜드가 투자 자금 송사에 휘말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삼 입길에 올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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