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슈퍼캣 RPG ‘환세취호전’ 등 퍼블리싱

입력 2022-04-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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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RPG, 일본 유명 IP 재해석
다른 ‘환세 시리즈’ 콘텐츠도 마련
넥슨은 슈퍼캣 RPG에서 개발 중인 신작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지적재산권(IP) ‘환세취호전’ 원작을 슈퍼캣 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전투로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명작이다. 원작의 메인 캐릭터인 ‘아타호’, ‘린샹’, ‘스마슈’의 이야기 뿐 아니라 다른 ‘환세 시리즈’의 캐릭터와 세계관까지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마련했다. 기존 MMORPG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연출도 담아냈다.

프로젝트G는 넥슨과 슈퍼캣 RPG가 협업해 선보이는 대형 MMORPG다. 넥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을 슈퍼캣 RPG 대표는 “넥슨과 긴 시간 동안 합을 맞춰 공동 개발한 ‘바람의나라: 연’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신작 2종 역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넥슨의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과 슈퍼캣 RPG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만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8년 1월 슈퍼캣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2016년 설립된 슈퍼캣은 도트 그래픽에 기반한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닌 개발사다. 넥슨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대표 게임이며, ‘돌키우기’, ‘그래니의 저택’ 등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슈퍼캣 RPG는 슈퍼캣이 설립한 모바일 RPG 전문 개발 자회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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