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통합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입력 2022-04-13 17: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15~16일 강원도 인제서 열려…10개팀 200여명 참가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출전선수 선발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회장 이용훈)가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할 통합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진행한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통합농구(남,여)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통합축구(남)는 인제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선발전에는 통합스포츠단 1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 결과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SOK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의 경기 기록과 합산되어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할 대표 선수 선발 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통합스포츠 외 종목(수영, 육상, 보체, 축구, 골프, 역도, 롤러스케이트, 탁구) 국가대표 선발은 작년에 진행된 ‘2021 SOK 전국하계대회’ 및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2 SOK 전국하계대회’ 결과에 따라 선발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전 세계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제대회의 통합스포츠 종목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SOK도 국내 통합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 지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선수단 및 운영인력 등 참가자 전원은 대회 참가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선발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제군, 인제군의회, (사)인제군체육회가 후원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