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선수 김현우가 결혼을 발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 37회에서 김현우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김성주는 김현우에게 "기사로 봤다. 국가대표 선발전. 아직도 김현우를 이길 선수가 없더라”며 그의 우승 소식을 축하했다. 이어 김성주는 “얼굴도 그렇고 굉장히 빛이 나지 않냐. 왜 그런가 했더니 사진을 찍었다더라”며 운을 뗐다.

이에 김현우는 “지난주에 웨딩 촬영을 했다. 선수촌에 들어가면 시간이 없어서 10월에 식인데 미리 찍었다”며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 속에 담긴 예비 신부의 모습은 눈에 띄는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현우는 예비 신부에게 “9월에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따서 결혼식 때 금메달 걸어줄 수 있도록 최선 다할게.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보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뭉찬2’에서는 ‘슛 어게인2’ 2차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1차 오디션 합격자 팀이 ‘어쩌다벤져스’와의 실전 경기 테스트에서 2대 1로 승리를 획득,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류은규와 임남규, 박제언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어쩌다벤져스’는 축구 오디션 ‘슛 어게인2’를 통해 실력과 투지를 겸비한 선수 3인을 추가 영입하며 팀의 전력을 강화, 최종 목표인 전국 제패를 위한 리빌딩을 끝마쳤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