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라면을 찾아 스타들이 나섰다. tvN ‘라끼돌’의 한 장면. 사진제공|tvN

맛있는 라면을 찾아 스타들이 나섰다. tvN ‘라끼돌’의 한 장면. 사진제공|tvN


“라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본 ‘난제’의 답을 찾기 위해 아이돌그룹 트레저의 멤버 최현석, 박지훈이 나섰다.

이들은 8일 첫 공개한 tvN 예능 콘텐츠 ‘라끼돌’을 통해 ‘인생라면’ 찾기에 돌입했다. 라면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라면 온몸을 바닷물에 빠뜨리는 고생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차돌박이, 꼬막 등 각종 음식재료를 과감하게 라면 위에 올리는 실험정신도 발휘한다.

콘텐츠는 지난해 2월 개그맨 강호동이 내놓은 ‘라끼남’의 후속 콘텐츠다. “라면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는 강호동의 ‘라면 탐험’을 그렸다. 연출자 나영석 PD는 주제를 그대로 이어가되, 아직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나오지 않은 최현석과 박지훈을 기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방송으로는 5분 남짓 짧은 길이로 내보내고, 유튜브 계정 ‘채널십오야’로 30분가량 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최현석, 박지훈은 무대 위 카리스마를 잠시 접고 ‘허당미’를 뿜어낸다. 이들의 반전 매력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공개 2일 만인 18일 현재 유튜브에서 130만회를 돌파했다. 시청자들은 “예능 샛별이 탄생했다”며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