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tvN STORY ‘다시, 언니’ 3회에서는 MC 장윤정과 라이프 크루(Life Crew) 라이프 체인지 처방으로 다시 아름답게 변화된 미스 춘향 출신 주인공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과거 눈부신 미모로 미인대회까지 출전했지만, 세월이 흘러 변한 외모 탓에 자신감을 잃은 60대 주인공 사연이 이날 공개된다. 최화정, 최란과 함께 미스 춘향에 나갈 만큼 아름다웠던 외모, 지금 보아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 센스 등 자신감 넘쳤던 과거 시절을 보냈지만,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얼굴을 보며 나날이 우울감마저 든다는 주인공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다시, 언니’ 3회에는 MC 장윤정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이 예고된다. 주인공 일상을 살펴보던 중, 아침부터 클렌징 폼과 비누로 반복 세안을 하는 주인공 모습에 장윤정은 “나는 집에 있을 때 안 씻거든요”라며 주인공의 부지런함에 놀란다. “왜 씻지 않느냐”는 헤어 디자이너 이순철 질문에 “집에 있는데 왜 씻어요? 집이 얼마나 깨끗한데!” 등 솔직한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홈 트레이닝을 하는 주인공 모습에 트레이너 김대현은 혼자서 운동할 때 쉽게 범할 수 있는 실수를 막을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거냐”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과거에는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났지만 세월에 잠식되어 외·내면의 자신감을 잃어버렸던 주인공 변화에 라이프 크루의 역대급 반응이 쏟아졌다.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달리기를 한 것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법, 달달한 간식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 간식 등 내면의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올바른 세안법, 진정 패드를 활용한 간단한 기초 케어법 등 세월에 의해 생긴 문제점을 커버하고 환절기 더욱 건조해진 피부를 위한 뷰티 팁들까지 공개된다. ‘다시, 언니’ 3회에서는 이처럼 자신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용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은 18일 저녁 8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