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브로커’ 출발점” 극찬

입력 2022-04-19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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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브로커’ 출발점” 극찬

국민 배우 송강호가 돌아온다. 일본의 국민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함께.

영화 ‘변호인’, ‘택시운전사’ 그리고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손꼽혀온 송강호. 그가 영화 ‘브로커’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는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새 부모를 찾기 위한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을 연기한다. ‘상현’은 거래 불발이라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의 연속에도 유연하게 위기를 모면하며 여정을 이끄는 인물이다. 송강호는 이번 ‘브로커’를 통해 브로커라기에는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소탈한 인간미가 살아있는 ‘상현’을 흡인력 강한 연기로 완성해 극에 깊이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 배우가 ‘브로커’의 출발점이었다. 시나리오 구상 단계에서부터 송강호 배우를 떠올렸고, 현장에서도 굉장한 자극제가 되어줄 만큼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극찬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브로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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