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만인의 연인? 알고보니 두 얼굴의 톱스타 (‘별똥별’)

입력 2022-04-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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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tvN ‘별똥별’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김영대가 두 얼굴의 톱스타를 연기한다.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연출 이수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중 김영대는 완전무결 슈퍼스타이자 스타포스엔터의 매출 1위를 책임지고 있는 간판 배우 ‘공태성’ 역을 맡았다. 태성은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바른 생활 청년 이미지로 데뷔 후 10년이 넘도록 흔한 구설수 하나 없이 톱스타로 군림해온 만인의 연인이다. 그러나 실상은 욱하는 성격과 돌발 행동들로 스타포스엔터 식구들을 수시로 비상사태에 빠뜨리는 요주의 인물이기도 하다.

‘별똥별’ 측은 태성의 극과 극의 면모를 담아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아프리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태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현지의 꼬마 아이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한껏 낮춘 자세, 다정한 눈빛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나아가 아이들에게 빙 둘러 쌓인 채 햇살 같은 미소를 터뜨리는 태성의 모습은 힐링 그 자체다.

또 다른 사진 속 태성은 종전의 선량함은 온데간데 없이,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사로잡힌 모습. 급기야 태성은 씩씩대는 표정과 함께 화장실 칸막이를 기어오르는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별똥별'은 오는 4월 22일(금)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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