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 항암치료 위해 재 입원

입력 2022-04-2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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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황제’ 펠레(81)가 대장암 치료를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상파울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재 입원 했다.

로이터 통신은 병원 의료진을 인용해 펠레의 상태는 양호하고 안정적이며 며칠 내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펠레는 지난해 9월 대장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한 달 만에 퇴원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치료를 위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다.

세계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펠레는 월드컵에서 세 차례(1958, 1962, 1970)우승했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77골) 기록을 갖고 있다.

고령의 펠레는 최근 건강 악화로 고생하고 있다. 펠레는 그동안 고관절 수술과 신장 결석,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등을 받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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