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스폰서 루머의 배후…엄청난 파장 예상”(연예뒤통령)[종합]

입력 2022-04-22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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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아내 A 씨와 관련된 스폰서 루머 배후에 형이 연관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아내의 스폰서 루머의 상대와 박수홍이 과거에 두 차례 만났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박수홍 아내 실체..A 회장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박수홍 씨의 아내 김씨에 관한 내용도 새롭게 밝혀졌다. 그간 김씨를 둘러싼 여러 루머들이 있었다. 박수홍 씨의 친구인 유명 중소기업 A 회장의 전 여친이었다며, 그와 함께 미국 여행을 함께 갔다는 루머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 주장이 제기된 이후 김씨는 성인이 된 이후 보유했던 모든 핸드폰과 자신의 통장 및 출입국 기록 등을 자료로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먼저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나온 결과는 이렇다. 김씨와 A씨는 단 한 차례도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자료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또 통장 기록을 통해 입증한 내용은 이렇다. 김씨가 누군가에게 거액의 현금을 입금받거나 의심받을만한 금융 거래를 한 내용 자체가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출입국 기록을 통해서는 미국 밀월여행 루머가 허위로 입증됐다”라며 “A씨와 연인 관계 시기였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출입국 기록을 살펴보면 김씨는 이 시기 단 한 차례도 미국 여행을 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김씨와 A씨는 안면조차 없는 사람이었는데, 전 여자친구라는 허위의 내용이 급속도로 퍼진 것”이라며 “이 같은 루머 때문에 김 씨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 일로 급성 탈모까지 오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 일로 인해 대인 관계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취재 과정에서 흥미로운 내용 하나를 더 접할 수 있었다. 박수홍 씨는 그 배후가 누군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박수홍 씨와 A씨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었다. 봉사활동 과정에서 한 차례 만났고, 이를 계기로 밥을 한 번 같이 먹었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호는 “평생 딱 두 차례만 만났던 인물인데, 박수홍 씨가 A 회장의 절친이 됐고 아내 김 씨 또한 A 회장의 전 여자친구라는 루머가 나온 것이다. 결국 이런 내용을 통해서 박수홍 씨가 절친의 전 여자친구를 아내로 맞이했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진호는 “박수홍 씨와 A 회장이 봉사 활동 과정에서 찍은 사진이 한 장 있었다. 그런데 이 사진은 박수홍 씨 본인에게도 없는 사진이다. 그렇다면 누가 찍었느냐. 바로 형 박씨다. 이 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단 한명, 형 박씨밖에 없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또 “특히 취재 과정에서 A 회장을 박수홍 씨에게 소개시켜준 인물이 형 박씨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소했던 A 회장이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하며 형 박씨가 봉사를 주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호는 “박수홍 씨는 이 내용을 퍼트린 사람을 허위 사실로 명예훼손을 하는 한편 그 배후까지 밝혀달라고 요청을 한 것이다. 물론 아직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루머의 배후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루머에 형이 관련돼 있다면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하지만 해당 주장에 대해 아직 박수홍 형 측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박수홍과 형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어, 해당 주장 역시 쟁점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또 향후 또 다른 주장이 나올 수 있어 모든 사건 전말에 대한 진위는 판결 이후에 판단할 수 있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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